호주 철녀도 “해파리는 무서워”…플로리다 해협 횡단 실패

입력 2013-06-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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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클로에 매카델(29)이 수영으로 플로리다 해협 횡단하는 것에 도전했지만 해파리 공격으로 11시간만에 도전을 접어야 했다. 아바나/AP연합뉴스

호주의 철인 여성 클로에 매카델(29)이 미국과 쿠바 사이의 플로리다 해협을 보호장치 없이 수영으로 횡단하는데 도전했지만 ‘복병’ 해파리를 만나 실패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매카델은 이날 오전 10시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있는 헤밍웨이 클럽에서 보호 장비 없이 출발해 너비 166km인 바다를 횡단하던 중 해파리 떼의 방해로 결국 11시간 만에 도전을 포기했다. 그는 미국과 쿠바의 관계 개선 기원과 암 환자를 위한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이번 횡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997년 호주 여성 수지 머노리가 보호장비의 도움을 받아 이 해협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머노리의 도전과 달리 매카델은 6개월 동안 쇠 철망 울타리 보호 없이 횡단할 수 있도록 특별 훈련을 받았지만 결국 해파리의 공격 때문에 도전을 멈춰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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