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샤위제라트네 스리랑카 대사, 충북 진천 방문 자국 근로자 격려

입력 2013-06-12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샤위제라트네 주한 스리랑카 대사가 지난 11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을 방문했다.

그의 방문은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땀을 흘리고 있는 자국 근로자를 격려하고 진천군과 기업체에는 근로자들에게 더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심상경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이종수 덕산면 기업체협의회 회장과 스리랑카 근로자,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8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 등 기업체 대표들은 “스리랑카인들이 선량하고 꼼꼼해서 무슨 업무라도 믿고 맡길 수 있다”면서 “기업체들도 스리랑카 근로자들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 군수도 “꿈을 안고 진천을 찾아온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땀 흘린 만큼 성공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우리 근로자를 배려하고 좋은 근로여건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운을 뗀 티샤위제라트네 대사는 “대사관에서도 스리랑카 인력을 고용한 기업체의 생산성 향상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진천군에 진출해 있는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는 290명으로 이 가운데 69명이 덕산면 소재 기업에 취업해 있다.

지난 4월 덕산면 옥동초등학교에서는 스리랑카 근로자 등 250명이 ‘진천 스리랑카 설 페스티벌’을 열었는데 당시에도 티샤위제라트네 대사가 참석했다.

그는 오는 29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스리랑카 산업인력 위안의 밤’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은 진천군과의 자매결연도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40,000
    • +1.6%
    • 이더리움
    • 4,39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2%
    • 리플
    • 2,865
    • +1.45%
    • 솔라나
    • 191,700
    • +1.91%
    • 에이다
    • 576
    • +0.5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00
    • +2.36%
    • 체인링크
    • 19,300
    • +1.53%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