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력수급 비상… 예비전력 304만kW ‘관심’단계 예보

입력 2013-06-07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7일도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3시에 최대전력수요가 평균 6507만kW에 달하고 예비전력은 304만kW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는 전력수급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kW 이상 400만kW 미만)단계에 해당한다.

특히 이날 예보된 예비전력은 이번 주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5일과 같이 하루 종일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

이달 들어 전력수급 사정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 연속으로 전력수급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kW 이상 500만kW 미만)단계가 발령된 데 이어 지난 5일엔 올해 처음으로 관심이 발령되는 등 점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필요시 추가 수급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오후 2∼5시에 절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전력수급 비상 상황은 원전 위조부품 사건으로 인한 원전 가동 중단과 최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최근의 무더위 때문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춘천, 대전 등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위조 시험성적서 부품이 들어간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운행 정지를 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3,000
    • +1.08%
    • 이더리움
    • 5,211,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08%
    • 리플
    • 723
    • -0.55%
    • 솔라나
    • 231,600
    • -1.15%
    • 에이다
    • 623
    • -0.8%
    • 이오스
    • 1,122
    • +0.27%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0.17%
    • 체인링크
    • 24,780
    • -3.88%
    • 샌드박스
    • 6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