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국제항공운송協’ 집행위원으로 재선임

입력 2013-06-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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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이후 일곱 번째 선임,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맹활약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세계적 민간항공 기구로부터 또 다시 러브콜을 받았다.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69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조 회장의 집행위원회 위원 선임은 지난 1996년 이후 일곱 번째다.

이번 재선임에 따라 조 회장은 앞으로 3년간 31개의 세계 유수 항공사 최고 경영자들과 함께 세계항공업계의 발전을 위해 활약한다.

조 회장이 14년째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배경은 30여년 넘게 글로벌 수송물류 그룹을 이끌어온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이 뒷받침됐다.

조 회장은 과거 IATA 집행위원회 위원으로서 9·11테러(2001년), 사스 발병(2003년), 글로벌 경기침체(2009년) 등의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책 수립을 주도한 바 있다.

한편 1945년에 설립된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세계 최대 항공사간 국제협력기구로 현재 전세계 240개 민간 항공사들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협회 집행위원회는 국제항공운송협회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는 최고 정책 ‘심의·의결’ 기구다. 전세계 항공사 최고 경영자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 31명의 인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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