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인도 1분기 GDP 전년비 4.8%↑…예상 부합

입력 2013-05-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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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우려는 여전…부양책 확대 목소리 커질 듯

인도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고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한다.

인도 성장률은 전분기의 4.7%(수정치)에 이어 2분기 연속 5%선을 밑돌아 정부가 부양책을 확대해야 한다는 압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 3월 마감한 2012·13 회계연도 성장률은 5.0%로 이전 10년 성장률 평균인 8.0%를 밑돌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만모한 싱 인도 정부는 투자를 촉진하고자 개혁·개방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정치적 반대와 관리들의 부정부패 등으로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도 인도중앙은행(RBI)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여지를 제한하고 있다.

소날 바르마 노무라홀딩스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의 경기둔화는 바닥을 쳤으나 회복세는 여전히 느릴 것”이라며 “수출 수요는 여전히 약하고 투자 파이프라인은 메말라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이 제한된 효과만을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UBS는 RBI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25bp(bp=0.01%) 이상 추가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RBI는 올 들어 기준금리를 세 차례 낮췄다. 현재 기준금리는 7.25%다.

두부리 수바라오 RBI 총재는 지난 3일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나서 “통화정책을 완화할 여지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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