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직원 보수 평균 9% 인상 계획

입력 2013-05-31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위스의 UBS가 투자은행(IB) 직원들의 보수를 인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BS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유지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UBS는 지난해 직원 1만명을 감원하고 보너스를 삭감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UBS는 이번 주 직원들에게 임금 인상 계획을 전했으며 컨설팅과 트레이딩 사업 부문 직원들의 임금을 평균 9% 올리기로 했다. 일부 직원들은 최대 25%의 인상률을 적용받는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다만 UBS는 사업 환경이 부진할 경우 연봉을 포함한 총 보수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UBS의 고위급 직원들의 총 평균 보수는 지난해 경쟁업체인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 등 미국 은행들보다 적었다.

리 태커 실버마인파트너스 파트너는 “UBS는 지난 수년간 보수를 동결했지만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금융업계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실적이 악화하면서 현금 보너스를 제한하는 등 보수를 낮춰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UBS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25,000
    • -1%
    • 이더리움
    • 4,072,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06%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04,600
    • +0.69%
    • 에이다
    • 607
    • -2.41%
    • 이오스
    • 1,084
    • -0.18%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4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2.14%
    • 체인링크
    • 18,640
    • -0.8%
    • 샌드박스
    • 581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