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병 여성환자 급증 소식에 네티즌 '경악'

입력 2013-05-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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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병 여성환자 급증

전형적인 남성질환으로 여겨지던 버거병을 앓고 있는 여성환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네티즌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zebr****’는 “버거병, 끔찍하면서도 무서운 병이네요. 손발이 썩어간다니 스스로가 건강을 지키도록 관리해야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또 ‘suga****’는 “여성분들이 이런 무서운 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니.나는 절대 안피워야겠다”라고 버거병에 대한 경각심을 드러냈다.

반면 ‘kms3****’는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오히려 여성전용 흡연시설을 설치하는 휴게소가 있는 등 흡연을 조장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며 금연문화가 제대로 정착됐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하기도 했다.

버거병은 혈관이 막혀 손과 발이 괴사 상태에 빠지거나 심할 경우 절단까지 초래할 수 있는 혈관 질환이다. 버거병은 장기간 흡연한 사람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40대 이상부터 본격적으로 발병한다. 또 전형적으로 남성 흡연자에게서 잘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여성 흡연자가 증가하면서 여성 환자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버거병 환자는 2008년 4067명에서 2012년 4727명으로 5년간 16.2% 증가했다도 31일 밝혔다. 또 버거병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의 수는 8.3% 증가한 반면 남성 환자는 1.5%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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