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라이프]53세 ‘딸 바보’ 류더화, “아들 낳게 해달라” 4시간 불공

입력 2013-05-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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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라스베가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후 지난해 11월 인공수정으로 첫 딸을 얻은 류더화 주리첸 부부. 중국 신문망 캡처

지난해 52세의 나이로 첫 딸을 얻은 홍콩 톱스타 류더화(劉德華)가 이번엔 아들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중국 신문망이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평소 아이를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류더화가 최근 아내 주리첸과 함께 아들을 점지해 달라고 올리는 불공에 참석해 4시간 동안 불공 기도를 한 후 경호원의 보호 속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리첸은 올해 48세로 노산에 속해 이들 부부가 또 아이를 갖기에는 시간이 매우 촉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류더화·주리첸 부부는 23년 열애 후 2008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11월 인공수정으로 딸 류샹후이(劉向蕙)를 얻었다.

류더화는 늦게 얻은 딸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당시 생후 2개월 된 딸을 위해 홍콩 몽콕 동북부에 249억원 상당의 초호화 저택을 선물했다.

또한 그는 최근 류샹후이가 한 살이 된 것을 기념해 시가 360억원의 개인전용기를 구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 전용기는 브라질 엠브라에르가 제작했으며 총 3개의 객실과 주방·방음 설비· 특대형 화물칸 등을 완비하고 있다. 중국 영화배우 청룽(成龍)도 이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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