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고공행진…세호로보트 150% 상승

입력 2013-05-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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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상장된 새내기주들의 행진이 거침없다. 주가가 공모가 대비 평균 50%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신규 상장한 13개 종목의 전날 종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52.9% 상승했다.

지난 4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세호로보트는 1만9750원으로, 상장된 지 2개월도 채 안 돼 공모가(7800원) 대비 153.2%나 치솟았다.

같은 달 신규 상장한 코스닥 종목인 삼목강업도 2600원이었던 공모가가 전날 종가 기준으로 5500원까지 급등, 111.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아이센스(90.3%), 아이원스(74.9%), 제로투세븐(71.7%) 등도 공모가 대비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신규 상장 종목 13개 가운데 한국패러랠과 윈팩을 제외한 11개 종목 모두 최근 주가가 공모가보다 20∼150% 상회했다.

새내기주의 상승세에도 IPO시장은 여전히 냉랭하기만 하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고자 거래소에 상장 승인을 받아 공모주 청약을 진행 중인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 현대로템만이 예비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 거래소에서 심사를 진행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상장 심사가 진행 중인 기업은 지난 24일 예비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아미코젠을 포함해 전체 8개사에 그친다.

금호 N.T, 파이오링크, 나스미디어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결과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공모주 청약 일정을 잡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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