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제2의 건단(建團) 추진”

입력 2013-05-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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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이 27일 열린 취임식에서 “공단을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과 변화의 위기 상황에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인정받기 위해 ‘제2의 건단(建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날 △고객중심 △원칙중심 △현장중심을 3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기금운용 원칙을 준수하면서 성과 창출을 선도해 수익성과 공익성의 조화를 통해 튼튼한 기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에게도 ‘기본에 충실한 업무수행’을 강조하며 국민의 생활안정과 노후행복이라는 미션과 세계 최고의 연금복지서비스 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납부한 연금의 사용과 운영에 있어 낭비와 비효율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한 뒤 각자의 위치에서 명품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큰 고객(국민)만족을 이뤄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 이사장은 “지난 40여 년 간 사회 각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국민연금 이사장으로서의 소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 남해 출신인 최 이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메릴랜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5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활동해오다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 제34대 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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