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글리츠 “양적완화 축소는 성급한 일”

입력 2013-05-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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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스티글리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겸 미국 콜럼비아대 교수. 블룸버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양적완화의 축소는 아직 성급하다고 주장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25일(현지시간) 요르단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미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오직 양적완화 뿐”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경제가 아직 정상으로 되돌아가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며 이 상황을 정상으로 판단한다면 이는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심화하고 있는 것은 양적완화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증거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적완화가 인플레이션과 달러 약세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미국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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