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도는 미래 가장 중요한 시장”

입력 2013-05-27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의 브라질산 철강수입 2020년 배 이상 증가 전망

브라질 재계와 통상 전문가들이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인도를 유력한 대체 수출시장으로 밀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데상파울루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인도에서 특히 브라질의 주력 수출품목인 철강과 대두·닭고기 등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중국에 버금가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제 아우구스토 데 카스트로 브라질대외통상협회(AEB) 회장은 “중국이 현재의 시장이라면 인도는 미래 시장”이라며 “인도는 앞으로 브라질의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의 대 인도 수출은 10년 전 10억 달러(약 1조1245억원)에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해 55억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인도의 브라질에 대한 수출은 50억4300만 달러였다.

AEB는 인도의 브라질산 철강 수입이 오는 2020년까지 지금의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과 함께 인도가 브라질산 대두와 닭고기의 양대 수입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글라우베르 실베이라 브라질대두생산자협회 회장은 “인도는 현재 10년 전 중국이 겪은 변화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67,000
    • +0.28%
    • 이더리움
    • 4,375,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07%
    • 리플
    • 2,862
    • +1.31%
    • 솔라나
    • 190,200
    • +0.26%
    • 에이다
    • 567
    • -0.87%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1.14%
    • 체인링크
    • 18,970
    • -1.04%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