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빌딩 조명 관리 사업 진출

입력 2013-05-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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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스마트빌딩 분야로 탈통신 융합서비스 사업확장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조명전기요금을 평균 60%까지 줄일 수 있는 지능형 조명 제어 솔루션인 ‘U+Biz iLS (Intelligent Lighting Solution)’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빌딩은 형광등ㆍ고압등ㆍ백열등을 사용해 전구의 수명에 따라 최소 2개월에서 최대 12개월마다 교체가 필요해 유지보수의 번거로움이 있었고 소비전력대비 조명 효율이 낮아 낭비되는 전기요금도 많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건물 내 조명등의 관리 편의성을 향상 시키고 조명 소비전력을 절감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지능형 조명 제어 솔루션인 ‘U+Biz iLS’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LED 조명 △스마트 미터 △조명 전력 제어기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LED 조명의 경우 기존 조명 대비 전력사용이 적고 조도가 높아 효율적이며 별도 배선공사 없이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조명에 내장된 칩 수명만큼 조명 전체의 수명도 길게 유지할 수 있어 전기요금과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되며 기존 조명대비 밝은 조도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미터는 사무실, 통로, 주차장, 옥외 등 LED조명이 설치된 곳의 전력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사용 전력량과 조명전력 절감통계를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한다.

조명전력제어기를 통해서는 고객 환경에 맞춰 장소, 시간 별로 조명 밝기를 미리 설정할 수 있고 분전반에 간편하게 설치가능하며 구간별로 조명을 그룹 제어하기 때문에 개별제어기보다 경제성이 높다.

특히 LED조명과 스마트 미터, 조명전력제어기를 연결해 하나로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은 전체 솔루션 제어 및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 사용현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통계 그래프를 제공하고 설정된 피크 요금 초과시에는 단문메시지(SMS) 알림 기능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지하주차장과 공용구간에 약 4600개의 LED 조명과 150개의 iLS장비를 도입한 아파트형 공장의 경우 조명전력을 평균 60% 정도 절감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연간 약 8000만원에 해당하는 절감액으로, 향후 전기요금 인상 시 더 큰 액수를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조명사용시간이 많은 공장, 오피스, 지하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호텔, 병원, 상가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에는 일본으로 이 솔루션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송창현 LG유플러스 전력고객담당 전무는 “에너지 절약 기술을 도입한 지능형 조명 제어 솔루션을 출시에 이어 향후 탈통신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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