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혜택 있는 6억 이하 중대형 아파트는

입력 2013-05-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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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임에도 자립할 능력이 없어 부모에게 얹혀살거나 자녀 양육문제로 부모와 합쳐야 하는 캥거루족이 늘면서 6억원 이하 중대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앞으로 5년간 양도세도 감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생애최초주택구입자라면 올해 안에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해 잔금을 치를 경우 취득세 면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굳이 생애최초주택구입자가 아니어도 오는 6월말까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 2%에서 1%로 5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전용 85㎡ 이상의 경우 농어촌특별세로 1.75%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준공 후 미분양이나 올해 안에 입주를 하는 미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최근 3~4년 간 중대형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하락폭이 커지면서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가 늘면서 6억원 이하의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지구 5,6블록에 분양 중인 ‘수지 신봉센트레빌’은 최대 30% 할인혜택을 하면서 전용 149㎡를 5억원대에 매입이 가능해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총 가구수 940가구로 전용면적 149㎡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 분양 중인 '삼송 아이파크'는 대출이자 60% 4년간 지원, 발코니확장무료, 이사비용 지원 등으로 전용 100㎡를 3억6000만~4억원에, 전용 116㎡도 4억7000만원 매입 가능하다. 이 단지는 100㎡, 116㎡ 총 7개 동 610가구로 구성됐다.

일산 경의선 탄현역 앞에 위치한 '일산 아이파크'는 최초분양가에서 최대 30%를 할인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30%할인하면 전용 146㎡를 5억원대에 매입할 수 있다.

풍림산업은 인천 남구 학익동 일대에 ‘학익 엑슬루타워’ 회사 보유분에 한해 일부 가구를 특별분양 중이다. 분양가 60%의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하고,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가가 2억원 가량 할인돼 전용 130㎡는 4억3000만~5억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인천 부평구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부평’ 114㎡도 분양가 20% 할인혜택으로 4억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1381가구 중 전용 59~114㎡ 5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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