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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맹학교에서 한화 임직원들과 예일대 아카펠라단이 시각 장애 아동과 촉각도서를 만들고 있다(사진=한화그룹)
이날 아카펠라 합창단은 1시간 동안 공연을 진행하고, 한화 임직원 및 서울맹학교 3~4학년 학생들과 촉각도서를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아카펠라단원인 라이더 빌링스는 “시각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은, 1943년 합창단이 창단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알고 있다”며 “여러 국가를 순회하며 많은 공연을 해왔지만, 그 어느때 보다 감동적이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은 또 이날 저녁 한화의 자율형 사립고인 북일고등학교(충남 천안 소재)로 이동해 300여명의 재학생들과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과 멘토링 방식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예일대 아카펠라 단원들은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일고의 올해 국제과정 첫 졸업생 24명은 예일대, 코넬대, 다트머스대 등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100개의 미국 명문 대학에 복수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