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탈세 철저히 조사해야”

입력 2013-05-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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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3일 뉴스타파가 245명의 한국인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들에게 탈세나 불법 비자금 조성 혐의는 없는지 철저히 조사해야한다”고 말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역외 탈세와 불법 비자금 조성 등 지하경제가 근절돼야 한다”며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이번 사건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일부 기업과 부유층이 재산 은닉이나 탈세 등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왔어 이번 명단 공개가 가져다주는 사회적 파장은 적지 않다”면서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과 함께 이들이 무슨 까닭으로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는지, 해외 계좌를 통해 어떤 성격의 돈이 오갔는지 등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22일 뉴스타파는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이 245명에 이른다며 이수영 전 경총회장 등 한국인 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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