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 ‘윈윈’ 협력 강화

입력 2013-05-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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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美 코닝 ‘호튼’ 명예회장과 협력 논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제임스 호튼 美코닝 명예회장과 경영진을 초청, 상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22일 서울 승지원 만찬에 앞서 나란히 선 이건희 회장(오른쪽)과 코닝의 제임스 호튼 명예회장. 사진제공 삼성그룹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코닝의 제임스 호튼 명예회장을 만나 향후 상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은 22일 저녁 코닝의 호튼 회장을 비롯한 고위경영진을 서울 이태원동 ‘승지원’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 했다.

이날 자리에는 호튼 명예회장을 비롯해 웬델 윅스 회장 겸 CEO, 로렌스 맥리 기획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측에서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삼성 측은 “이날 만찬을 통해 이건희 회장과 호튼 회장이 ‘삼성-코닝’간의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글로벌 경제 현안과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과 코닝이 합작사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됐는데, 사업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협력 분야도 신기술 개발과 기술 교류 등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 서로 윈윈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과 코닝은 1973년 합작사인 삼성코닝을 설립한 이후 브라운관 유리, LCD와 OLED 기판유리 등에서 협력해 왔다. 1973년 TV브라운관 유리 생산을 위해 삼성코닝을 설립했고 1995년에는 LCD 기판유리 생산업체인 삼성코닝정밀소재를 설립했다. 삼성코닝은 2007년 삼성코닝정밀소재로 합병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현재 삼성디스플레이가 43%, 코닝이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2009년에는 삼성코닝정밀소재와 코닝이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해 태양전지 기판유리 개발을 위한 ‘코삼테크놀러지’도 설립했다. 지난해부터는 연 2회 삼성과 코닝의 기술교류회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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