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990선 안착

입력 2013-05-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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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990선에 안착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74포인트(0.64%) 오른 1993.83을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0.67포인트 뛴 1991.76으로 개장했다. 장 한때는 1998까지 치솟으며 2000선 회복을 코앞에 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0억원, 109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316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93억원, 비차익거래 2323억원 순매수로 총 251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종이목재(2.39%) 비금속광물(2.23%)가 2% 이상 뛰어 올랐고 철강금속(1.42%), 증권(1.38%), 운수창고(1.17%), 전기전자(1.01%) 등도 선전했다. 반면 의료정밀(-1.28%), 음식료(-1.17%), 통신(-0.45%), 서비스(-0.42%), 의약(-0.4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14%)가 외국인‘러브콜’에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가운데 현대차(1.76%), 현대모비스(3.11%), 기아차(4.58%) 등 현대차3인방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2.29%), 하나금융지주(1.48%), 삼성화재(2.44%), 현대글로비스(4.14%) 등도 올랐다.

반면 LG화학(-0.54%), NHN(-0.63%), SK이노베이션(-0.32%), LG디스플레이(-1.50%) 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특히 CJ그룹주는 검찰 압수수색 여파에 이틀째 고전을 면치 못했다. CJ가 전거래일대비 5000원(9.62%) 하락한 4만7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CJ E&&M(3.33%), CJ제일제당(-2.25%), CJ오쇼핑,(-1.68%), CJ CGV(-0.86%), CJ씨푸드(-0.16%) 등도 동반 하락했다.

오너 일가들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소식에 OCI(-1%)와 효성(-4.29%) 등도 미끄러졌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4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351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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