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잇따른 폭우…48명 사망·7명 실종

입력 2013-05-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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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지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둥성에서 최소 48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고 22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광둥성에서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폭우로 17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1만 2000가구에 달하는 집이 붕괴하고 8만700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폭우로 직접적인 경제 손실액은 34억6000만 위안(약 62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안과 메이저우·후이저우·윈푸·마오밍 등지는 21일에도 폭우가 계속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함께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다.

메이저우에서는 일부 강우량 측정지점에서 200여 년 만에 최대 강우량이 측정됐다.

현재 중국 관련기관은 긴급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폭우에 대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중국 기상 당국이 23일부터 광둥성 전역에 다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해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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