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한국 지사에 부품 구매 부서 신설

입력 2013-05-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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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업체인 혼다가 한국 지사에 국산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전담부서를 통해 한국산 부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22일 “구매 부서 신설은 한국 자동차 부품 시장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라며 “이를 위해 본사에서 1명을 한국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혼다가 미국, 중국과 달리 자동차 제조 공장이 없는 국가에 부품 구매 부서를 설치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혼다는 한국산 자동차 부품이 일본산보다 가격이 20∼30% 저렴할 뿐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세계 진출과 함께 부품 품질이 덩달아 향상됐다는 점을 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외에도 주요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한국산 소재·부품을 사용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2009년부터 일본에서 판매하는 일부 차량에 포스코의 철강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3월부터 한국산 부품을 규슈 공장에 실어나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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