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양적완화 지속 전망에 상승…10년물 금리 1.96%

입력 2013-05-2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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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증언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당국의 양적완화 지속 필요성을 강조하는 견해가 퍼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4bp(bp=0.01%) 하락한 1.93%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 내린 3.17%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0.23%를 나타냈다.

시장은 다음날로 예정된 버냉키 의장의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증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 4월 정례회의 의사록에 주목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독일의 한 경제콘퍼런스 연설에서 “현재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해야 한다”며 “양적완화 축소 여부는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에 의해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채 가격이 반등했다.

이후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국채 매입 속도를 빠르게 가져갈지 혹은 늦출지 확신할 수 없다고 재차 확인했으나 디플레이션 위험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채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토마스 디 갈로마 네비게이트어드바이저 이사는 “버냉키 의장의 증언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자세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으로선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될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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