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대형 토네이도 피해 속출…37명 사망·24명 실종

입력 2013-05-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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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오클라호마주에서 20일(현지시간) 대형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37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주 검시관 사무소는 이날 오후 현재 총 3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시관 측은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며 현재 어린이 사망자 숫자는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토네이도의 규모는 폭 1.6km, 시속 320km에 달했다. 이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주의 남서부에 있는 소도시 무어의 주택가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건물이 무너지고 전기와 가스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 지역 초등학교 한 곳이 완전히 붕괴한 가운데 최소 24명이 건물더미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NBC는 전했다. 미국 당국은 오클라호마주에 추가적인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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