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흘연속 단거리 미사일 발사…靑 “긴장조성 행위 말아야”

입력 2013-05-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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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일 오전 11시∼12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발사체 1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로써 단거리 발사체를 이용한 북한의 무력시위는 사흘 연속 이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KN-02(지대지)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또 발사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8일 3발, 19일 1발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간 모두 5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18, 19일과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형태의 발사체를 발사했으며 발사방향도 북동쪽으로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측은 “현재 발사체와 발사 의도에 대해서는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인 KN-02의 개령형이거나 개량한 KN-09이거나 신형 300㎜ 대구경 방사포로 추정하고 있다.

청와대는 북한이 사흘 연속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에 발사한 것과 관련, “실험발사건 무력시위건 북한은 긴장조성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체가 발사된 직후 이같이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김 실장은 오전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국방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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