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도 ‘휘는 디스플레이’… SID 2013서 기술력 과시

입력 2013-05-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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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5인치 플라스틱 OLED.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19~24일 캐나다 벤쿠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SID 2013’에 참가, 미래 디스플레이를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행사 기간 중 21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전시회에 WRGB 기술이 적용된 55인치 OLED TV와 55인치 곡면(Curved) OLED TV, 스마트폰용 5인치 플라스틱 OLED 패널 제품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OLED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끌고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5인치 플라스틱 OLED는 1세대 제품으로 플라스틱의 특징을 살려 깨지지 않고 휘어질 수 있으며, 얇고 가볍다.

또 차세대 TFT(박막 트랜지스터)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옥사이드(Oxide, 산화물) TFT를 적용한 5인치 HD 스마트폰용과 7인치 HD 태블릿용 LCD를 선보인다. 옥사이드는 기존 실리콘 TFT 라인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자효율이 높고 얇으면서도 고투과 및 저전력의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5인치 제품은 1mm 베젤로 테두리 없는 스마트폰 제작이 가능하고 무게와 발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7인치 태블릿용은 패널 내부에 터치 기능을 삽입해 보다 얇고 가볍게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에서 최초로 옥사이드 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LCD까지 적용 분야를 넓히며 차별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색 재현율을 구현하면서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LCD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여상덕 부사장은 “최근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해상도와 저전력으로, 대형은 OLED와 UHD 시대로 가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이 모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 전시뿐 아니라 17건의 주요 논문 발표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 학회, 테스트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미팅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강인병 전무는 FPR 3D와 IPS LCD 개발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를 발전시킨 점을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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