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2.33엔…엔화 가치, 4년 반 만에 최저치

입력 2013-05-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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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4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54% 오른 102.33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당 엔화 가치는 장중 102.40엔으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약 4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929달러로 0.40% 떨어졌다.

전날 나온 미국의 지난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해 전월의 0.5% 감소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소매판매는 또 0.3% 감소라는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이 집계한 지난 4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92.1로 전월의 89.5에서 오르고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5% 떨어지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망과 부합하는 결과다.

국제유가의 하락이 전체 수입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물가 하락은 미국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댄 도로우 파로스트레이딩 리서치 대표는 “전날 소매판매 등의 지표 호조로 미국 경제가 해외보다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인식이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면서 “미국 경기회복으로 양적완화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유로 가치는 엔화에 대해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16% 상승한 132.31엔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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