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두 여주인공은 데뷔 10년 차이

입력 2013-05-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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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여주인공 페기 소여 역을 맡은 전예지.(CJ E&M)

연기경력 10년 차의 두 배우가 ‘브로드웨이 42번가’ 페기 소여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14일 오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미디어콜이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페기 소여역을 맡은 배우 정단영과 전예지 두 배우의 연기 경력이 10년 차이라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정단영은 “10년 만에 첫 주인공이다. 앙상블로 데뷔했다. 오디션 결과 발표 났을 때도 ‘정말 내가?’라고 생각을 했다.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배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올해 대학생이 된 전예지는 “성인이 되고 뮤지컬 첫 주연이다. 떨리고 설렌다. 연습하면서 ‘네 이야기다’는 말을 듣고 부담됐다. 내가 페기 소여가 된 것처럼 많은 분이 꿈을 꿨으면 좋겠다”고 첫 주연에 대한 심경을 말했다.

이날 미디어콜에는 한진섭 연출과 줄리안 마쉬역의 박상원, 남경주, 도로시 브로역을 맡은 홍지민, 김영주 배우 등이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을 선보였다. 또 정단영, 전예지, 전재홍, 이충주 등 신인 배우들도 가세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페기 소여가 브로드웨이의 유명 연출가 줄리안 마쉬의 새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를 통해 뮤지컬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브로드웨이를 연상시키는 무대와 화려한 의상, 탭댄스 군무가 백미라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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