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동반매수에 1970선 바짝

입력 2013-05-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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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19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전거래일대비 20.13포인트(1.03%) 오른 1968.83을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69포인트 상승한 1954.39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개장 초 매도에 나섰던 기관도 매수로 돌아서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장내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7억원, 1262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2929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29억원, 비차익거래 1845억원 순매수로 총 207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3% 이상 급등했다. 아울러 운수장비(2.44%), 기계(2.09%), 운수창고(1.94%), 건설(1.71%), 전기전자(1.55%), 화학(1.45%), 제조(1.45%) 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호조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이틀째 상승하며 150만원선을 탈환한 가운데 엔화약세 진정에 현대차(2.65%), 현대모비스(2.35%), 기아차(3.81%) 등 현대차 3인방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1.37%), 한국전력(1.33%), LG전자(2.76%), LG(3.20%) 등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독과점 기업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NHN(-1.03%)은 약세로 마무리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3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2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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