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무버]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누구?

입력 2013-05-14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일본 교류 늘려 회계 발전 앞장… 300편이상 암송 ‘시읊는 회계사’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지난 1948년 대구 달성에서 태어나 대구상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이어 고려대와 단국대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고 행정고시 10회에 합격해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속초, 마산, 영도세무서장을 지낸 후 안건회계법인 대표를 지냈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국세청 법령심사위원, 기획예산처 기금정책 심의회위원,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조세개혁특별위원, 한국감사협회 고문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07년 삼정KPMG 부회장이 됐다.

지난해 6월 선출된 강 회장은 취임 이후 일본, 중국의 회계사협회와의 교류를 늘려가며 국내 회계산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몽골회계사협회 등을 초대해 국내의 선진 회계제도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 열린 한·중 연례회의는 1996년에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17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의 회계 및 감사관련 기준과 제도, 업계 현황, 2015년 CAPA 서울총회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강 회장은 오는 2015년 10월 개최 예정인 CAPA 서울총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중국회계사협회에 요청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강 회장은 ‘시 읊는 회계사’로도 유명하다. 평소 300개 이상의 시를 암송할 정도로 시를 좋아하는 그는 단순한 취미 차원을 넘어, 회계사가 감사인이 아닌 컨설턴트가 돼야 한다는 경영철학과 소신을 시를 통해 접목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10여명의 회계사와 함께 회계사의 직업을 소개한 책 ‘회계사가 말하는 회계사’를 발간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회계사는 비즈니스 언어의 전문가”라며 “경제가 성장할수록 회계사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이 책 출간을 통해 회계사의 가치를 알리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8,000
    • +0.63%
    • 이더리움
    • 5,313,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94%
    • 리플
    • 727
    • +0.69%
    • 솔라나
    • 234,000
    • +0.78%
    • 에이다
    • 629
    • +0.48%
    • 이오스
    • 1,134
    • +0.62%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58%
    • 체인링크
    • 25,980
    • +5.01%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