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차장의 분신 기도 이유는… 상사 폭언

입력 2013-05-13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울산 소재 한 발전소에 근무중인 차장의 분신 기도는 상사의 폭언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의 모 공기업 화력발전소 직원 A차장은 지난달 26일 사무실에서 분신을 기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분신 직전 주변 동료들의 만류로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A차장의 분신 기도는 상사인 B부장의 폭언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B부장은 보고를 제 때 하지 않았다며 며칠 전 부하직원인 A차장에게 욕설에 가까운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차장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분신 기도까지 실행했던 것.

사건 이후 현재 B부장과 A차장은 보직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예전부터 특히 두 사람 간의 사이가 좋지 않아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고"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66,000
    • +1.01%
    • 이더리움
    • 4,351,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3.29%
    • 리플
    • 2,853
    • +0.6%
    • 솔라나
    • 188,900
    • +0.85%
    • 에이다
    • 573
    • -0.6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0.8%
    • 체인링크
    • 19,120
    • +0.16%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