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엔화 약세 지속 영향

입력 2013-05-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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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엔화가 달러화에 약세를 보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1.9%로 전일 대비 9bp(bp=0.01%) 올랐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9bp 상승한 1.10%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24%로 전일보다 2bp 올랐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일본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에 대한 매력도가 약화한다.

달러·엔 환율이 전일 4년 만에 100엔대를 돌파한데 이어 이날도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01엔선을 넘어섰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01.99엔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5년7개월 만에 최고치다.

엔저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엔화 급락으로 인해 이를 헤지하기 위한 은행들의 미 국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국채 가격이 급락한 것이다.

이안 린젠 CRT캐피털그룹 국채전략가는 “외환연계구조화채권(PRDC)을 보유한 은행들이 달러·엔 환율이 100엔대를 돌파한 뒤 국채를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PRDC는 달러화와 엔화의 금리차이를 이용해 투자하는 파생금융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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