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입물가 전월比 동반 상승

입력 2013-05-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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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 3개월째 올라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수입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출물가 또한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3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1% 올라 한 달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은 측은 "두바이유가 지난 3월 배럴당 105.56 달러에서 4월엔 101.69 달러로 3.7% 떨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이 3월 달러당 1102.20 원에서 4월 1121.83 원으로 올라 수입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원재료의 경우 천연고무(-13.0%) 등 농림수산산품의 하락에도 철광석(35.1%), 유연탄(3.4%) 등 광산품이 상승해 전월대비 0.2% 올랐다.

중간재는 부탄가스(-5.0%%), 제트유(-4.2%) 등 석탄·석유제품과 금괴(-5.1%) 등 비철금속괴 및 1차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이밖에 자본재는 전월대비 1.0%, 소비재는 전월대비 1.3% 각각 올랐다. 하지만 4월 수입물가는 작년 3월과 비교하면 9.7%나 떨어졌다.

환율변동을 제외한 계약통화(수출입 거래에 사용되는 통화) 기준으로는 전월대비 1.4%, 전년 동월대비로는 7.5% 각각 하락했다.

4월 수출물가 또한 전월대비 0.6% 오르며 3월(0.3%)에 이어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냉동어류(1.2%) 등을 중심으로 농림수산품이 0.9% 상승했고, 공산품의 경우 반도체·전자표시장치(4.8%), 일반기계제품(1.7%)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4월 수출물가는 작년 4월과 비교하면 5.7% 하락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전월대비 1.1%, 전년 동월대비 4.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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