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부품·소재 기술개발에 485억원 지원"

입력 2013-05-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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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분야 부품·소재·장비에 대한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단기 신규과제에 485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취약한 에너지산업의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에너지산업 공급 사슬(supply chain)육성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대상은 부품·소재·장비개발이 시급한 태양광, 에너지저장 등 9대 기술과 50개 분야다.

이번 단기과제도 해당 추진전략의 일환이다. 산업부는 이번 단기과제에 총 485억원을 투입, 해외의존도가 높았던 주요 부품·소재 등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단기과제 중 ‘공급사슬 육성형’ 과제는 중소·중견기업이 주관하도록 지원된다. 공급사슬 육성형은 에너지산업의 공급사슬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핵심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시장수요대응형 과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술분야 지정, 자유공모로 나눠 지원하기로 했다. 역시 중소·중견기업이 주관 또는 참여할 수 있다. 시장수요대응형은 에너지산업의 시급한 애로기술 해소를 위해 산·학·연 등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산업부는 중장기 과제 중 하나인 ‘수화력 발전분야’와 ‘온실가스 처리기술분야’, ‘기술융합분야’ 과제도 함께 공고하기로 했다. 중장기 신규과제는 총 12개로 189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 공고대상으로 선정된 단기과제와 12건의 중장기 신규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대학·출연연 등을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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