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자원에 전 세계 관심 집중

입력 2013-05-09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로는 4년 만에 첫 방문…엑슨모빌 LNG 프로젝트, 내년 첫 수출 예상

남태평양의 빈국 파푸아뉴기니의 풍부한 자원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줄리아 길러드는 9일(현지시간) 호주 총리로는 4년 만에 처음으로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길러드 총리의 주요 방문 의제는 경제와 국방협력의 강화이며 호주 정부는 파푸아뉴기니가 새 국부펀드를 설립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미 올들어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영국 정부 고위관료가 방문하는 등 파푸아뉴기니를 찾는 국가는 부쩍 늘었다.

중국은 지난해 파푸아뉴기니에 약 30억 달러(약 3조2500억원)의 인프라 프로젝트용 차관을 제공했다.

호주 싱크탱크 로위국제정책연구소의 제니 헤이워드-존스는 “태국 총리가 별다른 이유없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나라를 둘러싸고 중국과 호주, 기타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파푸아뉴기니는 천연가스와 구리, 금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남태평양의 어장 어업권도 보유해 외국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엑슨모빌 주도 하에 190억 달러가 투입된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는 내년 초 중국 시노펙을 포함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고객들에 처음으로 LNG를 수출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토털과 일본 미쓰비시는 지난해 파푸아뉴기니 정부로부터 천연가스 시추권을 획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63,000
    • +1.58%
    • 이더리움
    • 5,313,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47%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230,200
    • -0.26%
    • 에이다
    • 632
    • +0.48%
    • 이오스
    • 1,142
    • +1.06%
    • 트론
    • 158
    • -1.25%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77%
    • 체인링크
    • 25,090
    • -1.84%
    • 샌드박스
    • 645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