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대통령 방미에 되살아난 ‘박근혜 테마주’

입력 2013-05-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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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박근혜테마주가 박 대통령 방미와 함께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박근혜테마주인 보령메디앙스는 이날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월2일 이후 약 4개월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아가방컴퍼니 역시 이날 9.10%(590원) 오른 707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EG(5.27%), 대유신소재(0.38%) 등 박근혜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동반 상승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세일즈 외교로 성과물을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미국인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뉴욕에서 열린 한국 투자신고식에서 보잉사 등 7개 미국 기업으로부터 3억8000만달러(약 3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보잉사는 경북 영천에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항공기 유지보수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고 라이트형제가 설립한 커티스-라이트사는 원자로용 밸브 생산시설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모스트 히어로스사는 애니메이션 부문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박근혜 테마주들의 급등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실제 이들 종목은 지난해 대선부터 박 대통령의 취임 전까지 급등락을 거듭한 바 있다.

보령메디앙스만 하더라도 지난 여름 박 대통령이 후보로 나서며 1만7000원까지 넘나들다가 선거 직전인 12월 중반에는 7천원 중반까지 떨어지며 반토막이 났다. 이후 취임직전 7000원~1만4000원으로 급등락을 거듭한 주가는 이후 제자리로 돌아오며 8000원 부근에 머물렀다.

아가방컴퍼니 역시 지난해 7월 1만6000원대까지 갔던 주가는 최근 60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박근혜대통령의 방미와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한 증권사 스몰캡 담당 연구원은 “이날 증시의 박근혜테마주 급등은 실제 박 대통령의 투자유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종목들이다”면서 “실적이나 수주 등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의 추격매수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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