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의 달인’ 최진석 STX솔라 사장… 태양광도 ‘일냈다’

입력 2013-05-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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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반도체 전문가, 공정개선 통해 저비용·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최진석 STX솔라 대표이사 사장(58년생)은 △경북대 금속, 한양대 재료 석?박사 졸 △1984년 삼성전자 입사 △하이닉스반도체(2002~2010) △한양대 공과대학 나노반도체공학과 교수(2010~현재) △STX솔라 대표이사(2011~현재)를 역임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의 달인’ 최진석 STX솔라 사장<사진>이 추가공정 최소화, 기존 장비 활용을 통한 공정개선으로 태양광 업계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STX솔라는 270W의 대용량 출력을 내는 태양광 모듈에 고신뢰성(PID free) 태양전지 기술을 적용, 태양광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인 발전효율 감소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19.7% 이상의 광변환 효율성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은 태양전지 전면의 불순물을 제어해 저항은 크게 줄였다. 이와 함께 후면부에는 최근에 개발한 레이저를 이용,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해 전류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발전효율을 높일 수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기존 공정에 레이저 기술만 도입하는 등 공정개선 및 투자비용 최소화를 통해 업계 최저수준의 제조원가를 실현했다는 것에 있다.

기술력을 끌어올리면서도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 사장이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최 사장은 2011년 말 부임 이후 악화된 태양광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정개선을 통한 기술력 향상을 이끌어 왔다. 과거 하이닉스에서 제한된 투자비용으로 공정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을 주도했던 ‘공정의 달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태양광 제품과 반도체는 제조과정과 유사해 최 사장이 가진 노하우가 100% 발휘됐다. 그 결과로 최 사장 부임 이후 1년 반만에 STX솔라는 각종 신기술을 내놓으며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TX솔라 관계자는 “상반기 내 세계 최저가격 수준으로 20.3% 변환효율의 280W급 태양광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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