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후 12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77포인트(0.29%) 오른 1971.4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73포인트 오른 1977.44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11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5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억누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78억원, 비차익거래 714억원 순매수로 총 119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이 2% 이상 뛰어오르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유통, 기계, 증권, 운수창고, 금융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 전기가스, 의약, 의료정밀 등은 차익실현 매물에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현대차, 한국전력, SK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이 고전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치,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46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0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7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