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판매 9.7% 증가… 국내 특근사태 해외 공장서 만회

입력 2013-05-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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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7666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공장의 주말 특근 무산으로 발생한 생산 감소분을 해외 공장에서 만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국내 5만8365대, 해외 34만9301대 등 모두 40만766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판매는 3만18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142.9%가 증가한 1만1796대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0.6% 증가한 1만2210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550대가 팔려 작년 대비 15.1%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레저용 차량 수요 확대 등 최근 시장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제품 및 판매전략이 주효해 SUV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 생산수출 9만5359대, 해외 생산판매 25만3942대를 합해 총 34만9301대를 판매, 작년보다 10.5% 증가했다. 국내 공장수출은 15.9% 감소했지만 해외 공장판매는 25.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공장수출은 특근 미실시에 따른 공급 감소의 영향으로 실적이 줄었다”며 “해외공장은 브라질 및 중국 3공장의 추가 가동과 미국, 인도, 러시아 등 대부분 공장이 호조세를 유지한 덕에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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