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7.43엔… 미국 제조업지표 부진에 달러 약세

입력 2013-05-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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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존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6% 상승한 1.3167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48% 내린 97.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한 미국의 소비와 부동산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종합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지수는 지난 2월에 전년 동월 대비 9.3%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0% 상승을 웃도는 것이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지난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8.1로 전월의 61.9에서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61.3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제조업지표 부진에 더 주목했다.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월에 49.0으로 전월의 52.4에서 크게 하락했다. 지수가 50을 밑돈 것은 지난 2009년 9월 이후 처음이다. PMI는 50 미만이면 경기위축으로 해석된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내놓는 성명에서 기존 경기부양책 유지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 가치는 엔화에 대해 소폭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08% 오른 128.28엔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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