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청라-세종시 상가 유치 줄이어

입력 2013-04-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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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본격화로 윤곽을 갖춰가는 신도시 일대에 상가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신도시로 인천 송도와 청라, 세종시 등을 꼽을 수 있다.

인천 송도의 경우 국제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위치한 ‘I-타워’ 입주 및 대형 쇼핑센터 개점 소식 등을 통해 상권이 전기를 마련했다.

청라 역시 신도시 윤곽이 드러나면서 각종 상가들이 줄을 이어 개점하고 있다.

또 세종시도 정부부처 이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인근 상가시장도 활기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개발이 본격화된 신도시 일대로 상가가 몰리고 있는 것은 이들 지역이 상가분양에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지구 일대의 경우 교통, 인프라 등이 체계적으로 구축되다 보니 형성 후기 단계로 갈수록 뛰어난 도시환경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최근 신도시는 기본적으로 자족기능을 갖춰 오피스 및 업무시설을 대거 유치하는 점도 상가 분양을 활발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해 전반적으로 공실률 리스크가 낮은데다 이를 수요층을 토대로 한 예상 수익률을 산정하기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느 대표적인 상가로는 △센원몰 △청라 롯데캐슬 상가 △송도커낼워크 △세종1번가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3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센원몰’은 지하 1층, 지상 1~3층, 5개동, 216개 점포로 이뤄지는 쇼핑몰이다.

인근에 ‘I-타워’, ‘포스코건설 빌딩’, ‘IBS(International Business Square)-타워’ 등의 대규모 오피스 시설이 둘러싸고 있어 풍부한 직장 배후수요를 갖췄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경우에는 7.5%의 선납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로 공급된다. 홍보관은 ‘센원몰’ 내에 있다.

롯데건설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인 ‘청라 롯데캐슬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연면적 4만1725㎡, 총 4개동(A~D)로 구성된 이 상가는 지상 1층으로만 구성돼 있어 집객·구매력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상가는 ‘안심투자(수익률보장제)’라는 투자 수익형 상품을 개발해 분양하고 있다. ‘안심투자’란 롯데건설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임대 상가를 분양 받는 투자자에게 3년간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저수익률 6%를 보장해주는 제도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송도커낼워크’도 현재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353개 점포로 구성되며 연면적 5만4726㎡ 규모로 이뤄진다.

예일개발은 현재 세종시 국무총리실 맞은편에 들어서는 복합상가 ‘세종1번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상가는 세종시 주요 청사가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풍부한 배후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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