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 암흑과 폭우 속 아찔한 운명

입력 2013-04-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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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 숲에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와 암흑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밤을 보낸 병만족! 그러나 아침이 되어도 그치지 않는 비! 땅은 늪으로 변해버렸고, 비가 계속되자 강물 역시 서서히 불어나기 시작했다. 촬영 전 제작진이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들어왔지만,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예보 이상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곳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당장의 비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약 2시간 후 이미 상류부터 엄청나게 불어난 물이 내려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2시간 내에 대피하지 않으면 쥐라기 숲에 고립될 수도 있는 상황.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는데다 젖은 촬영 장비들 역시 하나 둘 고장이 나기 시작했다.

결국 더 이상의 진행은 무리라고 판단한 ‘정글의 법칙’ 팀은 고립 사태와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촬영을 중단하고 전원 철수를 결정했다. 이제 병만족과 전 스태프가 안전하게 도강해서 쥐라기 숲을 빠져 나가야 한다. 그러나 간밤의 비로 탁해진 물은 바닥도 보이지 않고, 병만족이 건너던 외다무 다리도 수면 아래로 잠겨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강물이 급류에 휩쓸리기 전에 모두 함께 건널 수 있는 도강 루트를 찾아야 한다.

출연자 제작진 할 것 없이 서로 로프를 연결하고 급히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실시간으로 높아지는 수위와 무서운 기세로 거세지는 물살에 보영과 여자 스태프들은 발을 떼기조차 힘겨워 했다는 후문. 최소한의 장비와 몸만 급히 빠져나오는 초유의 사태! 필사적으로 강을 건너려는 ‘정글의 법칙’ 팀과 병만族 전원은 위기를 극복하고 쥐라기 숲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병만族에게 닥친 긴급 사태의 결말은 26일 금요일 밤 10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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