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가정의 달’ 5월 공연, 얘들아 골라봐~

입력 2013-04-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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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가족극 풍성… ‘페퍼의 꿈’ 음악·연극·교육 한번에

5월이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물하고자 하는 부모의 고민은 쌓여간다. 5월 5일에 부모과 함께한 이야기가 아이들 사이에서도 관심거리이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MBC‘컬투의 베란다쇼’에서는 태권도 실력, 딱지 크기 등을 자랑하는 아이들이 나왔다. 상황이 이런데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냈느냐는 오죽할까. 아이들의 자랑질(?)에 보탬이 되려는 부모들이 눈여겨볼 만한 것이 공연이다. 전국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공연은 30여편에 달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좋은 공연들이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케이블 채널 KBSN 애니메이션 ‘후토스’가 뮤지컬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23일 ‘후토스 마을에 온 백설공주’가 공연을 시작했다. 이는 2011년 선보인 가족뮤지컬 ‘후토스-생명의 씨앗’에 이은 작품으로 2년 만에 어린이들을 다시 찾는다. 이 작품은 후토스 행성에 우연히 백설공주가 방문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다루고 있다. 나보다 더 소중한 것은 ‘함께’라는 의미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유아의 뇌세포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제작사 엠에스 뮤지컬컴퍼니의 설명이다.

한창 공연 중인 음악 동화극 ‘페퍼의 꿈’도 아이들과 보기에 제격이다. 파고다 여왕의 마법에 걸려 잠들어 버린 공주의 이야기다. 마법을 풀고자 노력하는 겁쟁이 페퍼의 성장기를 다뤘다.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이 전하는 재미난 클래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전을 익힐 수 있다. 음악과 연극, 교육을 한 번에 보여주는 작품이라 7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정에 알맞다.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은 마술사 정성모의 스토리텔링 매직으로 구성된 이른바 ‘매직컬’이다. 마술과 스토리텔링, 음악, 관객 참여가 어우러진 마술쇼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주 대상으로 한다. 탄광촌에서 화가를 꿈꾸던 소년이 어느 날 소복이 쌓인 눈을 보고 마술이라 생각한다. 화가 대신 마술사를 꿈꾸게 된 소년이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궁금해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상기법과 특별 무대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넥스트 투 노멀
5월을 반기는 것이 꼭 어린이일 필요는 없다. 중년여성이 한 남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의 엄마로서 겪는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혼란을 그린 ‘넥스트 투 노멀’은 대학생이 있는 가정이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한 가정이 맞닥뜨린 불안한 일상을 그렸다. 16년째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엄마 다이애나와 그녀의 가족 이야기는 가족 구성원들 간의 심리적인 갈등과 해소가 치밀하게 구성돼 있다. 해체돼 가는 가족과 그것을 회복하려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진한 정서적인 감동을 전달한다.

성악에 관심 있다면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 하는 5월 가족음악회’도 괜찮다. 1990년 미국 메트로폴리탄 데뷔 후 오페라 ‘리골레토’, ‘사랑의 묘약’, ‘돈 조반니’등 내로라하는 작품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소화한 신영옥이 한가족이 편안히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여자경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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