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자금 관리’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세무조사

입력 2013-04-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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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국세청으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국세청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은 최근 신 회장이 지난 2004년 부터 5년간 춘천 중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사채업자의 자금을 관리하고 수십억 원을 받고도 세금을 탈루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다.

신 회장의 세금탈루 정황은 국세청이 사채업자의 탈세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신 회장이 사채 자금을 관리하기 위해 이용한 차명계좌 등을 조사하고 있다.

새마을중앙회 관계자는“작년 12월 말에서 지난 1월 초 사이에 국세청으로부터 이 문제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받아 해당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신 회장은 국세청이 제기한 사채 관리 연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신 회장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진행한 뒤 혐의가 확정되면 검찰 고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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