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세청, 동원산업ㆍ사조산업 ‘특별세무조사’ 착수

입력 2013-04-25 18:21 수정 2013-04-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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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국내 최대 참치 가공업체인 동원산업과 사조산업을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대문구 충정로에 소재한 사조산업과 강남구 양재동에 소재한 동원산업 본사에 사전 예고없이 투입, 세무 및 회계 관련 자료를 영치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며, 탈세 제보 또는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이 있는 경우 투입되는 것을 전제로 한 심층(특별)세무조사 전담 조직이다.

앞서 국세청은 이달 초 세수확보 및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서울청 조사2국과 조사4국을 '지하경제 추적조사 전담조직'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기획·심층세무조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조산업 관계자는 “세무조사가 진행되는 것은 맞지만, 어떤 이유로 착수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며 “사전에 조사통지서가 발송되지 않은 채 착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동원산업 관계자는 “세무조사가 착수된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이유는 알지 못한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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