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3루타' 추신수, 29경기 연속 출루 '개인 최다'

입력 2013-04-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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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3루타를 터뜨리며 개인 최다 출루 기록을 다시썼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진행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만들었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선보인 추신수는 지난해 9월 2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당시 미네소타전부터 시즌 최종전까지 13경기 연속 안타를 더해 29경기 연속 출루 기록, 개인 최다 연속 출루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삼진도 2개나 당해 타율은 0.345에서 0.339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절정의 타격감으로 상대투수를 위협했다.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의 시속 142㎞짜리 직구를 받아쳐 원바운드로 펜스를 맞히며 시즌 3루타를 뽑았다.

추신수는 1사 후 조이 보토의 좌전 희생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1-1로 맞선 9회초 구원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저스틴 루지아노에게 솔로 홈런포를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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