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월 자동차 판매 전년 동월비 10% 감소

입력 2013-04-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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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 10% 줄어…기아는 3.8% 증가로 선전

유럽의 지난 3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한 135만대를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공업협회(EAMA)가 발표했다.

지난 1분기 자동차 판매는 310만 대로 전년보다 9.7% 줄었다.

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경기침체가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 17% 감소했다.

유럽 5대 자동차업체 중 4곳의 판매가 지난달 줄었다.

샌포드번스타인의 맥스 와버튼 애널리스트는 “서유럽 자동차시장은 지난 1993년 이후 가장 부진한 판매 실적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특히 독일의 추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의 판매는 지난달에 9.3%, 경쟁사인 푸조-시트로엥은 16.3% 각각 감소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달에 4만5193대를 팔아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기아는 전년 대비 3.8% 늘어난 3만6592대로 비교적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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