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출범 이래 최악' 한화 13연패 '충격'...NC는 역전승

입력 2013-04-14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NC다이노스가 시즌 3승을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반면 한화 이글스는 프로야구 출범 후 정규리그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을 세우는 굴욕을 맛봤다.

NC는 홈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제압, 2연승을 세웠다.

NC는 3-3이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박으뜸의 끝내기 번트로 극적 결승점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창단 첫 2연승을 만들었지만 전적 3승8패로 8위, SK는 5승6패로 7위를 유지했다.

NC 선발투수 찰리는 7이닝을 8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9회 무사 1루에서 구원등판한 송신영이 1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가 13연패 수렁에 빠지며 프로야구 사상 최악의 불명예를 떠안았다.

한화는 같은날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0대8로 완패했다.

지난달 30일 개막 이래 하차례도 승리하지 못한 한화는 2003년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이 부문 최고기록(12연패)을 10년 만에 바꿔놓았다.

연패를 떨쳐내려 안간힘을 썼던 한화였다. 다음날 선발을 제외하고 모든 투수에게 대기령을 내린 한화는 내세울 선발 투수가 없자 이틀 전 선발로 나섰던 김혁민을 이날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김혁민은 송구 실책 등으로 1회 2점을 헌납한 뒤 홈런 2방을 맞고 6실점(5자책점)하며 실망스런 경기를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한화는 타선마저 묶여 LG에 대패, 크게 무너졌다.

반면 LG는 3연승을 챙겼다. 이날 선발한 우규민은 9이닝 동안 삼진 7개, 산발 5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생애 첫 완봉승을 만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40,000
    • +1.73%
    • 이더리움
    • 5,312,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62%
    • 리플
    • 724
    • +0.14%
    • 솔라나
    • 230,400
    • +0%
    • 에이다
    • 632
    • +0.48%
    • 이오스
    • 1,142
    • +1.15%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1.07%
    • 체인링크
    • 25,100
    • -1.95%
    • 샌드박스
    • 647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