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재단, 통큰 의료 나눔 나섰다

입력 2013-04-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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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과 소외지역 진료사업 업무 협약… 5만여명에 의료 서비스

▲조성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사무총장(사진 앞줄 왼쪽 첫번째),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3번째),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앞줄 왼쪽 4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진료버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총 5만여명의 의료소외층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몽구 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은 1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소외지역 진료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매년 1만명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매주 두세 차례씩 저소득층 밀집지역, 농·어촌, 외국인근로자 시설 등을 방문해 진찰·검사·투약 등 기초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게는 수술 등을 받을 수 있도록 2차 진료기관과 연결해준다.

순회진료에는 재단 장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봉사단 ‘나눔문화 서포터즈’가 동행해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한다. 정몽구 재단은 디지털 X-레이, 생화학분석기, 초음파기 등 최신 의료장비가 장착된 진료 버스를 제공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진과 의약품 등으로 지원한다.

이번 의료 지원은 1995년부터 무료 진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서울아산병원의 노하우를 접목, 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소외층에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회진료 사업은 2017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되며, 이를 통해 매년 1만여명씩 총 5만여명의 의료소외층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011년 순수 개인기부 사상 최대금액인 5000억원을 소외계층을 위해 내놓았다. 이후 초등학생부터 창업 준비에 나서는 청년층까지 총 8만4000명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의료 시설과 환경으로 인해 의료 혜택에 목 말라 했던 소외층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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