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 임기 만료…차기회장 '오리무중'

입력 2013-04-08 09:00 수정 2013-04-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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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상근이사인 한백현 상무가 회장대행…업무공백 우려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

이두형 여신금융협회 회장이 8일 임기가 끝나지만 여전히 차기 회장 인선이 오리무중이다. 회장 대행체제가 이뤄짐에 따라 한동안 업무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8일 “새정부 출범 후 금융위원장 등 금융당국 인선이 늦어지다 보니 협회 인사도 늦어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 구성 및 소집 등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차기 회장 선출이 일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 상근체제인 여신금융협회장직을 비상근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7년 동안 회원사 대표이사 중 한 명이 맡는 비상근체제였다. 하지만 대관업무 등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2010년 상근체제로 전환됐다. 이두형 회장이 협회 최초로 상근 회장직을 맡았다.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도 나온다. 이 회장은 가맹점 수수료 체계를 35년 만에 개편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내 업계에서 평가가 좋다.

오는 9일부터는 한백현 여신금융협회 상근이사가 회장 대행을 맡는다. 하지만 부가가치통신망(VAN) 수수료 개편 등 카드업계 이슈가 산적한 가운데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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