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2분기 수출 완만한 증가세 유지”전망

입력 2013-03-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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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31일 수출 경기 회복세 지속으로 2·4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13년 2·4분기 수출전망’에서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2분기 연속 상승함에 따라 올 초부터 시작된 수출경기 회복세가 2/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전망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수치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주택가격 상승 등 경기회복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미달러 대비 원화강세가 완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 가격경쟁력이 제고되어 수출선행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4분기 수출증가율에 대해, 보고서는 “수출선행지수의 개선, 지난해 2분기 수출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내외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다만 엔화 약세 지속, 키프로스 구제금융 신청 등 유로존 위기 악화 가능성 등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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