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판매가 올 실적 좌우… 사상 첫 해외딜러 워크숍 개최

입력 2013-03-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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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국 50여명 해외 딜러 서울초청, 서울모터쇼도 함께 둘러봐

김동욱 현대자동차 이사가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해외 신규딜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김 이사는 딜러들에게 “환영한다. 참석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에 처음 방문한 이들을 환대하며 현대차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가 사상 처음으로 해외 신규딜러들을 한국에 불러모아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국, 칠레, 브라질, 스페인, 터키 등 5대륙, 26개국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준비한 현대차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각 지역에서 신규딜러들을 교육하는 행사가 열렸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 모두 모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 판매망 강화와 해외딜러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히 하기 위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판매를 늘리기 위해 현지 딜러들의 현대차에 대한 애사심을 높이는 것 역시 이번 워크숍의 중요한 목적이다.

현대차가 해외 딜러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올해 해외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수 침체로 국내 자동차 시장 성장세는 높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의 올해 국내 시장 판매목표는 66만8000대로 지난해 66만7777대와 동일한 수준이다.

반면, 해외 시장 판매목표는 399만2000대로 전년 373만4170대과 비교할 때 6.9% 높여잡았다. 따라서 해외 시장의 성과가 올해 현대차의 실적을 가늠할 전망이다.

특히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1월 현대차는 중국에서 10만7888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6만1988대에 비해 74%나 급증한 성과를 얻었다.

한편, 이번 해외 딜러 워크숍은 지난 25일 양재동 사옥을 방문한 데 이어 남양연구소, 울산공장 등을 차례로 찾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28일부터 열리는 서울모터쇼도 함께 둘러보며 현대차와 국내 시장 현황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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